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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의 전주 부지 매각은 전북도청의 자금계획이 잡히는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18일 대한방직 관계자는"부채상환을 위해 공장부지 12만평중 전주에 있는 부지 3만평과 대구부지 3만평을 내놓았다"며 "이중 전주부지는 전북도청에서 매입하겠다고 했으나 그쪽에서 아직 자금계획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대구부지의 경우 매입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7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2,140억원의 반기 매출을 올렸으나 3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4월 대주주로 있던 한스종금(구 아세아종금)을 스위스프리밧방크 컨소시엄에 매각하면서 43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이번 7월 결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회사관계자는 덧붙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