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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A00106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01일 22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47,200  시가 47,000  52주 최고 49,200  전일비 ▼ 100  고가 47,750  52주 최저 28,100  거래량 13,961  저가 46,550  총주식수 6,715

 중견 제약회사인 중외제약이 증권회사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잇따라 매수추천 의견을 받고 있다.

고지혈증이나 당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약 분야로 주력제품이 이동하고 있는 데다 지분법평가손실 축소 가능성, 판매관리비용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내년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20% 가까이 올라 추격 매수는 다소 부담스럽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고지혈증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하는 유리한 영업환경이 강점"이라며 "내년 매출 성장이 상위 10대 제약사 중 가장 높은 12%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외제약은 작년 하반기 출시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주력제품으로 정착할 전망이고, 11월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글루페스트'도 내년 1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되는 등 유망 신제품들이 회사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만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하반기 주가가 크게 오르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8배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중형 제약주 가운데 주가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