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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정호 기자]중외제약이 3분기까지 25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가량 늘어난 수치다.

중외제약은 14일 매출 2574억원, 영업이익 387억원, 경상이익 238억원을 내용으로 하는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1.1% 늘고 영업이익은 20%가량 증가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액류와 가나톤, 시그마트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신제품 리바로와 프렌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이미페넴 이트라코나졸 등 고부가가치 원료의 수출증가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다소 줄었다. 자회사 중외의 당진공장 신규투자로 지분법 평가손익이 49억원 손실을 기록한 탓이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2.3% 줄어든 127억원을 기록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관계사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당진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내부터는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에서 고른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신제품들을 거대품목으로 키우고 이미페넴의 수출 증가 등으로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기자 love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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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A00106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1월 14일 15시 48분 데이터    현재가 41,800  시가 41,450  52주 최고 49,200  전일비 ▼ 150  고가 41,900  52주 최저 28,100  거래량 8,010  저가 41,150  총주식수 6,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