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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대형 품목의 부진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5.3% 증가한 1,185억원,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상승으로 26.4% 감소한 98억원을 나타냈다.

매출 1, 2위 품목인 ‘가나톤’과 ‘이미페넴’은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4월 약가가 인하된 ‘리바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1.2%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가나톤’은 2010년 제네릭이 출시되면 약가 인하가 불가피하며, ‘리바로’도 2010년 1월 10% 약가 인하가 예정되어 있어 대형 품목의 성장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2009년 예상 BPS가 9,537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싼 주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