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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메디앙스 "사업다각화 가속화" ★ 유아용품 전문회사인 보령메디앙스가 싸이버 쇼핑몰과 환경사업, 생리대 수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99년 10월 각종 유아용품과 스킨케어 등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싸이버 쇼핑몰(www.bbhouse.co.kr)을 개설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16일 "현재 임산부 15만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며 "올해는 사업 초기로 싸이버 쇼핑몰의 매출이 1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2001년에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는 또 박테리아균을 이용해 배수관과 집수정 등의 악취와 유기물을 제거하는 'Enzo-Snake' 제품 판매가 올해부터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미국 아데아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생산되는 'Enzo-Snake'는 호텔,백화점, 대형식당 등지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예상매출은 5억이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박테리아균을 이용한 악취,유기물 제거 시장의 전체 규모를 약 500억원 가량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3년안에 'Enzo-Snake'제품의 점유율이 10%인 50억원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16일 미국 플레이텍스 사로부터 삽입형(탐폰형) 여성 생리대 ` 플레이텍스(Play tex)'을 수입해 다음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생리대 시장의 90%이상이 패드형이지만 선진국의 경우 탐폰형 점유율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플레이텍스를 수입.판매한다"고 설명했다. ★ 금감원 "자사주 취득한도완화 검토안해" ★ 금융감독원은 자사주 취득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16일 "자사주 취득한도는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자사주 취득한도 완화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이익배당한도내에서 해야 한다"며 "경영권 방어차원에서 자사주 취득 완화를 해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화성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자사추 취득한도 완화후 자사주 매입'은 현실적으로 힘들게 됐다. ★ 중외제약 "M&A 가능성 적다" ★ 중외제약은 "M&A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16일 밝혔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대주주 지분 비율이 낮고 병원 의약품 중심으로 특화되어 있어 M&A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적다"고 잘라 말했다. 중외제약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이종호 회장(7.7%)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10.6%이며 자사주 취득부분이 5.1% 정도이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우호지분까지 포함하면 그다지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M&A와 관련해 접촉하고 있는 회사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병원쪽 전문의약품 비중이 80%에 달하지만 반면 대유신약이란 자회사는 약국쪽 영업이 강해 상호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외제약은 실적과 관련해 "의약분업에 따른 종합병원의 잦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일반병원의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며 "올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와 94%씩 각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 해동금고 "1,000억원 ABS 발행추진중" ★ 해동신용금고는 ING베어링증권과 1,000억원대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ABS) 발행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동금고 관계자는 "현재 ING베어링증권을 주간사로 1,000억원 규모의 ABS 발행을 추진 중"이라며 "이 모든 절차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아직 ABS 발행 조건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내에 모든 세부사항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영화금속 "3백만불 외자유치 추진중" ★ 영화금속은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파라곤메탈로부터 3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영화금속은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파라곤메탈과의 전략적제휴 후속조치로 파라곤메탈로부터 300만달러의 외자 유치를 2001년 초까지 추진하기 위해 파라곤 메탈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화금속은 지난해 12월24일 파라곤메탈과 향후 10년간 영화금속이 생산하는 자동차용 주물소재의 해외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인정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바 있다. 파라곤메탈은 이 후속 조치로 지난 2월과 9월 영화금속이 발행한 전환사채 100만달러를 전략적제휴 계약보증금의 형식으로 인수한바 있다. 한편 영화금속은 자동차 제동장치인 드럼의 미국 포드자동차 등으로의 수출물량이 약 1,600만달러 규모로 늘었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GM 및 중국의 GM상하이 등에 트랜스미션 제품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 다각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증시 관계자들은 "영화금속은 뛰어난 기술력은 없지만 타업체들이 진출하지 않는 자동차 부품 주물시장에 진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