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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국내업체 선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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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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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2 2007/09/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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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 달간 제약업계 외자사 세력들은 약화되고, 국내업체들은 선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이하 '미래에셋') 황상연 애널리스트 등은 지난 8월 국내 업체별 주략제품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평가하고, 8월 원외 처방 금액이 6394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체성장 기여도는 전달 대비 하락한 30.6%에 그쳤다고 전했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특허 만료로 인한 점유율 하락 등 외자사들의 부진이 눈에 띄는 상황이어서 전체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반사이익이 더 눈에 띄는 상황이다.

 

그 중 국내 제약사들 중 대웅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택,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 부광약품의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 중외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등은 꾸준한 점유율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화이자가 그 뒤를 잇는 모습이 유지되고 있지만 GSK는 한미약품에도 뒤진 것으로 나타난 월별 처방금액도 지난달 270억4800만원에서 261억7900만으로 하락, 전년대비 처방증가액 순위에서는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공정위 과징금·약가 재평가 등으로 인한 악재를 감안, 리스크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녹십자와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G생명과학 등에 선호관점을 유지했다.

 

주요 치료 영역별로도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이 눈부셨다.

 

고혈압 시장에서는 대웅제약 올매텍의 점유율이 16%를 넘어서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에서의 성장세나 엔지오텐신 괌련 고혈압치료제의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이 평가 됐다.

 

고지혈증 분야에서는 중외제약 리바로의 점유율이 재상승했으며 2위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가 1위인 화이자의 리피토를 상당한 간격을 두고 따라가는 형국이 연출되고 있다.

 

다만 리피토의 특허만료가 향후 시장의 불안정성이 예고됐다.

 

골다공증 시장에서는 한독의 악토넬이 MSD의 포사맥스를 앞지르는 역전극이 벌어졌다. 그러나 향후 GSK의 본비바, 릴리의 포스테오 줏자 등 신약 출시에 따라 향후 점유율 변화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위염·위점막보호제 시장에서는 동아 스티렌이 점유율 13%에 육박, 독주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무코스타의 제네릭화 및 가격인하, 유한양행 레바넥스의 시장 진입 등을 변화요소로 꼽았다.

 

혈소판 응집 억제제 시장에서는 사노피-신세라보의 플라빅스가 시장점유율 31.58%를 기록, 독주하는 가운데 특허쟁송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제네릭 약들의 시장 침투가 예고, 혼전이 예측된다.

 

은행잎 추출물 제품인 혈행 장애 개선제 분야는 SK 케미칼의 기넥신에프가 독주, 유유의 타나민과 일동의 사미온이 그 뒤를 따르는 가운데 작으나마 격차가 점차 좁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인 B형감염치료제 시장은 각사의 성장율이 급격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 1위인 GSK의 급격한 하락에서 상승전환, 2위인 역시 GSK 헵세라의 급격한 하락등 혼전을 보이는 가운데 BMS 바라쿠르드와 부광 레보비르의 성장이 눈에 띈다.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올 10월 이후 대한간학회 1차치료요법 가이드라인이 변수로 지적됐다.

 

한편,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을 대형제약사들의 약진을 꼽으며 증가율은 연말까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 봤다.

 

또, 유망주로 대웅제약, 중외제약, 녹십자를 추천하고,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을 포트폴리오용 유망주로 제시하는 한편, 공정위 과징금과 약가재평가가 장기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대웅제약만이 평균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제일약품, SK케미칼, 태평양제약 등은 정책 리스크로 인해 크게 부진할 것을 예고, 다른 평가를 전했다.

 

LG생명과학에 대해서는 굿모닝신한증권이 '훌륭한 안식처'라며 정책리스크에서 자유로움을 장점으로 꼽은 반면, 대우증권은 자니딥의 부진을 짚어 상반된 평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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