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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 채권단은 27일 “조만간 보워터사와 세풍 매각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풍 매각가격은 2억1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보워터사는 부채는 제외하고 자산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세풍을 인수해 국내 한솔에 이어 국내 신문용지 시장의 2위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한편 보워터사 아놀드.M.네미로 회장과 임원진은 보워터한라제지의 이사회를 위해 방한했으며, 주채권은행인 위성복 행장이 IMF총회 참석후 내일(28일) 돌아올 예정이어서 MOU 체결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조흥은행 관계자는 “현재 30여개 채권기관들의 매각 MOU체결을 위해 서면결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