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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거래부진 속에서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번주 코스닥시장 주식을 213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1억원, 55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도세를 뒷받침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3G 사업권 취소와 대표이사 퇴진 등 위기로 주가가 12.73%가 내려간 LG텔레콤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대신 대장주 NHN을 가장 많이 팔았다. 개인은 외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LG텔레콤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반면, 외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NHN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외인은 LG텔레콤 주식을 300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휴맥스와 파라다이스를 각각 91억원, 24억원 순매수했다.

대신 외인은 NHN을 179억원 순매도했고, CJ홈쇼핑과 파이컴을 각각 113억원, 70억원 순매도해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은 LG텔레콤을 376억원 넘게 순수하게 팔아치웠고, 휴맥스와 인탑스도 각각 62억원, 3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NHN을 131억원 순매수했고, 파이컴과 미디어플렉스도 각각 67억원, 61억원 순수하게 사들였다.

기관은 CJ홈쇼핑과 LG텔레콤, 인탑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LG마이크론과 유진기업, 파라다이스를 가장 많이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