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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인증보안 및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전문업체인 소프트포럼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달성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소프트포럼(대표 윤정수)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인 3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의 60억원보다 416%가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상반기 60억원 매출에 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소프트포럼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힘입어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익 3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소식에 소프트포럼은 전일보다 15%가 오른 78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윤정수 사장은 “연간 목표치로 잡은 450억원 가운데 68%를 이미 상반기에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 기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 낙관은 정보기술(IT) 산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수요가 몰리고 지난 2003년부터 진출한 해외시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약 20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는데 올해 약 3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올해 양방향 데이터통신을 위한 디지털케이블 방송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