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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동아시아, 채권·주식시장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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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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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0 2006/06/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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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22일 중국과 인도네시아,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외환보유고 등 축적된 자본을 활용해 자국의 채권과 주식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은행은 2005년말 기준 동아시아 국가의 금융 자산 규모는 96조달러로, 미국의 21%, 일본의 50%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금융 자산은 은행에만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주식과 채권 시장 규모를 늘려야 하며 거래세를 낮추는 방법으로 투자를 독려애햐 한다는 주장이다.

호미 카라스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우 은행 보유 금융자산이 2005년 중국 GDP의 191%에 달할 정도로 은행 집중도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2005년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채권 시장은 전년에 비해 14% 성장하는데 그쳐 오히려 전년의 19% 성장에서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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