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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나로공조(대표 김동주, www.hanarogongjo.co.kr)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히트펌프와 히트파이프를 활용해 최초로 실외기 없는 에어컨을 개발, 편리한 구조와 환경친화라는 복합효과를 거둔 기업이다. 기존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분리되어 있어 실외기 설치시 설치비용과 보행자의 불편, 그리고 미적인 조악함이 결점이었다.

김동주 대표는 LG그룹 가전부문 기술파트에서 15년 가량 근무하고 삼성대리점을 3년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발휘하여 에어컨, 냉난방기의 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게다가 김 대표는 취미도 항상 에어컨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매사에 일에 정열적이다.

이같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업무로 연결되어야만 효율과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제품에 혼을 실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사업이 단지 무한경쟁 속의 이윤추구 목적만이 아닌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섞여 기본적인 토양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하나로공조는 올해 10~12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독점적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직접 생산까지 고려하고 있다. 작년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환경중심, 인간중심의 기치아래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땀 흘리는 그의 집념에서 세계 최초를 넘어 향후 세계 최고가 되려는 가능성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