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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株, FTA 큰 영향 없어.. 동반강세게시글 내용
제약주들이 시장 강세와 더불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닥과 코스피시장에서 동아제약(51,800원 3,650 +7.6%)이 1950원(4.05%) 오른 5만100원, 유한양행은 7500원(5.91%)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코스닥업체인 경동제약이 550원(2.38%) 오른 2만3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처방약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5월 원외처방약의 성장률은 동아제약(전년비 31.4%), 일동제약(29.3%), 종근당(28.5%), 유한양행(25.6%)에 달했다.
정명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 FTA 등 정책적 불확실정으로 제약업종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하지만 이들요인은 제약주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5월 원외처방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증가(이동평균기준)해 지난 3월 보험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처방약 매출이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증가요인으로 약품소비가 많은 40대 이상 인구의 급증을 들었다. 40대 인구 비중은 지난해 40.5%에서 2009년에는 4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또 국내 상위 제약사와 외국계 제약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들어 최근 들어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약품을 출시하는 한편 영업력을 강화,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도 FTA 등 각종 정책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제네릭약품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두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5월 원외처방 조제액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6.2% 증가하여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4차 약가재평가 등으로 올해 3월 2000여 품목의 약값이 인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한미FTA 와 정부의 약제비 적정와 방안 등에도 불구하고 제네릭의약품을 기반으로 하는 제약사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FTA가 타결되더라도 기존에 발매한 제네릭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피해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그는 국내 의약품 시장이 장기간 경제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구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성장잠재력을 되돌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는 제약주에 대한 견해를 긍정적으로 바꿀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 종목으로 한미약품(100,000원 5,700 +6.0%)과 유한양행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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