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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메디톡스, 미래에셋생명보험, 삼성SDS, 엘지씨엔에스(LGCNS), 엠게임, 현대아산, 현대홈쇼핑, 이스트소프트 등은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중반들어 삼성생명, 셀트리온, 현대삼호중공업, KT파워텔, 한국인포데이타 등이 오름세로 돌아섰고, 후반들어 한국증권금융, 지오텔, 큐앤솔브, 삼정펄프, 인터파크지마켓, 미디어플렉스 등은 상승 마감 했다.

뉴욕 및 유럽증시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인데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급락세를 보여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되었으나 장외시장은 생명보험주의 급등에 따른 요인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월초에 공모 예정 중인 젠트로는 5100원을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물렀고, 청약 진행 중인 도계육업체 동우는 100원 내린 3200원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고, 수요예측 후 확정 공모가를 발표한 오엘케이는 800원 하락한 6500원을 나타냈고, 포인트아이는 1만2500원을 기록하며 보합을 나타냈다.
내달 4일 공모 청약을 앞둔 한국전자금융 2만3500원으로 거래가 활발해졌다.

코스닥 심사 승인기업 무선인터넷 단말기 소프트웨어 지오텔은 1300원 상승한 1만2500원을 나타냈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큐앤솔브도 600원 올라 1만2200원을 기록했다. 화장지 및 위생용지 제조업체 삼정펄프는 3000원 상승해 3만2000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IPO청구기업 온라인 교육업체 크레듀는 4000원 올라 2만6000원으로 대폭 상승 했고,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기업 인터파크지마켓은 800원 상승한 8200원으로 실적 모멘텀을 업고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공모를 앞둔 사이버패스(데이콤)은 500원 내린 8000원으로 밀려났고, 내비게이션 생산업체 카포인트 역시 300원 빠진 37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은 7500원 오른 48만6000원을 기록하며 상승 장을 주도했고, 금융보험사업자 교보생명보험 역시 8000원 상승해 15만2000원으로 동반 상승을 나타냈다. IPO청구기업 바텍은 1100원 내린 7600원으로 밀려났고, 하드디스크(HDD) 제조업체 에이치앤티는 공모 앞두고 1000원 내린 8800원으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도체메모리모듈 검사장비업체 메모리앤테스팅은 500원 내린 7100원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연성인쇄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는 100원 내린 4600원을 기록했다. SI(시스템통합)업체 대우정보시스템은 300원 빠진 7300원을 나타냈으나 영화투자 및 배급업체 미디어플렉스는 2000원 상승한 3만4000원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이 달 26일부터 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