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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문화코드지 금융이아니다***게시글 내용
꿈과 현실을 혼동하지 마라. 한국에겐 금융 허브(중심지)보다 문화 허브가 더 현실적이다"
마이크 라우즈 홍콩투자청장이 한국 정부에 던진 충고다.
그는 "허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점을 가진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금융허브에 대해 한국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30일 한국을 방문한 라우즈 청장은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홍콩과 중국 심천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진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허브 전략에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별개"라며 "금융 허브는 한국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라우즈 청장은 "홍콩이 아시아 최고의 금융허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서구적인 법제도와 강력한 은행 시스템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꿈'이 아닌 현실적인 허브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표적인 '꿈'으로 '바이오 허브 전략'을 들었다.
"세계 어떤 나라의 정치인이든 만나서 미래 성장동력이 뭐냐고 물어봐라. 십중팔구는 바이오 산업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지 '꿈'일 뿐이다.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려면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를 할 수 있는 나라는 한정돼 있다"
그렇다면 한국이 집중해야 할 분야는 뭘까. 라우즈 청장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 즉 한류를 지목했다.
"아시아 어디를 가나 TV에서 한국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방송 콘텐츠와 온라인 게임처럼 우위를 가진 분야. 한국은 여기 집중해야 한다"
또 "한국의 기술력도 강점이다. 한국의 고부가가치 제조업은 중국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분야"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경쟁력있는 허브 국가를 건설하려면 정부의 역할은 최소화돼야 한다"며 "정부는 대부분의 역할을 민간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우즈 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기업들이 홍콩에 거점을 두거나 심천에 진출할 경우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홍콩은 한국의 기술과 기업가 정신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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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인것 같다...
나도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우리가 첨단과학을 발전시킨다고 해서
기술의 파급효과는 금방 일어난다...
거기서 지고 이기고는 한 끝 차이다.
그러나 문화는 그렇지 않다...
문화만큼 위대하고 숭고한 것이 없다...
발버둥 쳐서 기술 개발해도 여기 저기 찢어 발리면
결국엔 약소국에 떨어지는 것은 GDP상승에는 하나도
도움도 안돼고,
몇 몇 개인의 배만 채워 줄 뿐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되느냐? 배부른 돼지가 되느냐?
는 개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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