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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진방스틸코리아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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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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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10 2007/07/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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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치 중경관, 연산 2만5천t 생산할 터"
진방스틸코리아, 믿을 수 있는 제품의 안정적 공급이 우선
 

지난해 11월부터 5인치 중경라인을 증설하고 새롭게 가동에 들어간 진방스틸코리아(이하 진방스틸) 포항공장의 생산라인은 전직원들이 톱니바퀴처럼 짜임새 있게 돌아가고 있다.

◇ 진방스틸코리아 포항공장
진방스틸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1천3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수요산업 침체, 수입 제품의 유입 등으로 어려울 것을 예상하면서도 지난해 11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5인치 중경관 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

진방스틸은 중경관 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을 비수기가 지나고 성수기가 돌아오면 2만5천t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마무리된 5인치 라인을 통해 현재 칼라 온라인 도장 설비까지 갖춰 기존의 아연도금강관은 물론 흑관, 칼라 등을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김경환 진방스틸 팀장은 "구색이 맞춰지면서 기존에 외주를 주었던 중경관 생산을 직접하게 됨으로써 생산비용 절감과 수요가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재인 아연도금강판에서 완제품까지 일괄공정

진방스틸의 포항공장은 크게 아연도금 공장과 이를 소재로 구조용강관, C형강, 데크플레이트 제품과 농원용 시장에 필요한 비닐하우스용 강관, BS강관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나뉜다.

김경환 기획팀장은 "아연도금스켈프는 우선 강관과 각종 제품을 만드는데 전량을 사용하지만 물량이 남을 경우 판매도 가능하다"며 "연속열연용융도금라인(HGI도금라인)은 포스코외 국내 4개업체만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해 매출액 1천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관을 비롯 C형강 데크까지 일괄공정 생산
포항공장에는 현재 연산 15만t 수준의 도금 라인 1기, 전단 라인 2기, 조관기 5기, 형강 라인 1, 데크라인 1기 등 총 10개의 라인에서 소재인 열연도금강판에서 강관, C형강, 데크플레이트 등 제품까지 일괄 생산 하고 있다.

농업용 강관의 경우, 연합, 유화강관과 함께 3대 메이커로 성장했고 C형강의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강관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게다가 올해부터는 C형강 제품 최초로 ´진방스틸´이라는 브랜드를 마킹해 판매함으로써 매출 신장과 더불어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진방스틸은 애초 90년대 초 국내 구조재 및 보강재 시장에 처음으로 C형강을 도입해 시공의 효율화, 비용절감에 기여했다.

또, 고객 요구와 NEED 변화에 맞게 강관 모양을 육각관, 팔각관, 오발관 형태로 개발, 강관 끝단부를 너치드, 스웨이지 등 2차 가공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무리한 확장보다는 품질향상에 힘쓸터

진방스틸은 지난해 중경관 라인 설비의 마무리로 당분간 설비계획은 없고 품질 향상에 힘쓸전망이다. 무리한 확장은 하지 않겠다는 것.

이에 진방철강은 올해 매출 목표를 1천300억원으로 지난해 1천30억원보다 10% 정도 늘렸다. 올해 진방철강은 주로 도,소매상이 대부분이지만 안정된 고객층 보유를 기반으로 서울, 광주, 포항, 부산, 전주, 진주, 대전영업소등 전국적인 영업망을 이용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수출을 늘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기존의 일본, 동남아, 중동, 호주, 미국등은 물론 더욱 다변화된 해외 고객을 찾아 수출을 늘일 계획이다. 현재 진방스틸은 연간 2천만달러 이상의 강관 및 열연도금용융강대(HGI)를 판매하는 진방스틸은 수출이 20%, 내수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5인치 중경관 라인. 진방스틸은 연간 2만5천t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신노사 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고 2005년´자율환경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될 만큼 진방스틸의 직원 사랑은 남다르다. 현재 157명이 근무중인 진방스틸 직원들은 저마다 한개의 동우회에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도 이미 유명한 탁구회, 산악회, 낚시, 축구, 자원봉사 등 10개의 동우회가 운영중이며 전액 회사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사소한 것이지만 매달 생일자에게는 회사에서 조금만 케잌을 증정해주고 생산부 직원들을 위한 피로회복실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사택으로 준비한 아파트에는 조금의 보증금을 내면 월세없이 자신의 각종 공과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게 했다.

한편, 지난 1987년 5월 포항에서 외국인 합작투자회사로 설립되면서 제1공장(강관,C형강,데크플레이트 생산), 2공장, 3공장(NO2 CGL:연속도금라인)을 차례로 준공하면서 중견업체로 성장했다.

93년 쌍용계열사로 편입된 진방철강은 이듬해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고 꼭 10년만인 지난 2004년 미국계 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의 투자를 유치하고 자산부채 양수도와 함께 전 직원의 고용승계 방식으로 현재의 ´진방스틸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지난해 진방스틸은 HGI(열연도금강판)의 수요 증가 등으로 생산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매출이 신장됐다.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BN스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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