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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함익병 (함익병 & 에스더 피부과 원장)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일부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각질은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막의 역할을 수행하게됩니다.
 
우리 피부를  서울에 비유한다면 각질은 최전방 경계초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질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서울까지 침략당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세포가 생성되어서 각질이되고 자연적으로 탈락되기 까지는 4주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외부의 요인에 의해 각질이 떨어져 나가게 되면
 
우리의 일주일만에 급하게 각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러한 각질들은 너덜거리며 피부의 보호작용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피부라면 각질제거는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각질은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미 각질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피부의 이상을 의미하므로
 
각질이 있어났을 때에는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보습을 통해 보호하는 것이 맞습니다.
 
 
 
 
 
 
★ 각질제거의 장단점
 
각질제거의 장점은 피부결을 고르게 할 수 있으며
 
이각화증에 의한 모공막힘을 해소하면서 여드름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백화장품과 같이 사용하게 되면 멜라닌 색소침착 세포를 빠르게 탈락시키면서 
 
시너지 효과 또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질제거의 단점은 피부의 민감도를 증가시키며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투과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의 피부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학 각질제거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각질제거제의 특성을 이해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