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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상해증시가 6개월만에 2,000선 아래로 하락하며 신용경색 우려가 확산되자, 그 다음날 인민은행(PBOC)이 바로 긴급 유동성 투입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상해지수는 2,051.75(1/22 종가 기준)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장 마감 이후,  국제탐사보도협회가 "원자바오 일가 등을 포함한 중국 전*현직 최고 지도부의 친 인척들이 중남미 카리브해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라고 폭로 하였습니다.  천문학적 규모(대략 4,270조원)의 탈세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면서 전방위적으로 부패 척결 운동을 벌여온 시진핑 체제에 도덕적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하며, 배후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사실상 관련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후 중국 정부의 문제 해결 과정을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외국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을 단기적으로 이탈내지는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따라서 금일 중국 시장을 관심갖고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