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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와 현대엠엔소프트, 다본다 등 블랙박스 업체들은 렌즈를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선명도를 확대하는 등 고화질을 구현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소프트맨 블랙박스 R700'은 1920×1080의 풀 HD급 영상으로 주행 중에도 고선명 화질의 녹화가 가능하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FXD900마하'는 전ㆍ후방 고화질 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전방은 1920x1080 크기(기준 HD 1280×720)의 풀HD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후방카메라는 1280x720 크기의 HD급 고화질 영상에 동작 감지 기능이 추가돼 주차 시 후방의 움직임을 감지해 녹화가 가능하다.
고화질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소니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기업도 늘고 있다. 다본다의 2채널 블랙박스 `다본다 미라클'의 전방은 풀HD, 후방은 HD 급의 해상도로, 이미지센서로는 전방 카메라에 소니 2.4M COMS 센서를 장착했다. 화질로 따지면 업계 블랙박스 중 가장 높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ㆍ용품 유통 기업 마이스터가 출시한 2채널 블랙박스 `만도 BMF-1200'역시 소니의 C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