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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적(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작년 1분기 대비 다소 부진해도

작년 4분기 보다는 수치상 나아진 것으로 나와 무난한 게 아닌가 생각했으나,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5월 15일 이전인 5월 9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12일 연속 하락 신기록 수립. (-_-)

(이전에는 2007년 1월 이래 12일 연속 하락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아마도

 그 이전에도 거의 없을 듯)

하도 답답하여 오늘 주담에게 전화한 결과,

 - 공작기계 수주는 작년 4분기에는 월 평균 100대 내외에서 올 3월에는 180대로

    크게 늘어났고, 올 4월에는 공작기계 전시회 참여 건으로 다소 줄어140대 정도.

    5월에는 현재까지 125대를 수주해 5월 말까지 150대 내외 수주 예상한다고 함.

  - 매출 비중(20% 이내)은 적으나 수익성이 좋은 주물의 경우 1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적었고, 작년 4분기 공작기계 수주량이 다소 줄었던 관계로 1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다소 줄어들었으나,

  - 수주한 물량에 대한 매출은 수주한 지 대략 2개월 내외 지난 뒤에 발생하므로

    작년 4분기 월 평균 수주량에 비해 올 3월 수주량이 80% 정도 증가했고,

    4, 5월 현재까지의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  2분기 매출 실적은 올1분기보다 

    수주량 증가에 비례하여 꽤 좋아질 것 같다는 전망을 함.(이상)

거래 부진으로 작은 물량으로도 주가는 마냥 흘러내리고 있지만, 현대위아와

두산인프라코어 관련 기사에서 보듯이, 공작기계는 올 1분기 이래 수주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글로벌 경기는 아직 침체기를 크게 벗어난 상황이

아니므로, 전방산업 분야인 공작기계류의 수요는 글로벌 경기가 상당한 수준의

호황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본인은 기대함.

그리스 2차 총선거일인 6월 17일이 지나야 유럽발 재정 위기가 일단 잦아들겠지만,

그 이전에라도 그리스의 EU 탈퇴 여부와 그 영향에 대한 가닥이 잡힐 테니, 그리스의

탈퇴를 거의 기정 사실화한 상태를 반영하고 있는 현 글로벌 금융 시장은 그리스 총선

이전에 먼저 방향을 잡게되지 않을까?

성투하세요!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