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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미국의 대 이라크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유엔 무기사찰단에 최대 6주간의 조사기간을 더 부여하고, 이라크 공격시 유엔의 새로운 결의안을 받는 방안을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전날 이라크 사태를 둘러싼 외교 협상 시한이 수개월이 아닌 수주에 불과하다며, 이라크를 압박했었다. 블레어 총리는 그러나 31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부시 대통령과 만나 양국이 유엔의 경로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이날 전했다. 블레어 총리는 최근 1주일간 주요 정상 들과 회의를 가졌고, 유엔 무기사찰단에 더 시간이 주어질 경우 국제사회가 두번째 결의안 채택에 나설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블레어 총리는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총리와 만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사담 후세인이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는 점을 무기사찰단이 밝히면 현행 결의안 취지상 추가 결의안 채택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2월 5일 안보리 회의에서 이라크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 및 테러 조직 연관 등에 대한 새로운 결의안을 제시하면서 유엔의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이 결정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사찰 기간 연장이 외교전에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국내적인 회의론에 부딪힐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블레어 총리도 유엔 지지없는 이라크 공격에 대해 당내 반대에 직면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은 단독 공격에 따른 부담을 인식, 블레어 총리의 제안을 우호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걸프지역의 미군은 이라크를 공격할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으며, 2월말께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국방부 관리가 말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머니투데이 정희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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