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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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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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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72 2002/05/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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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12월 31일 요약재무제표 비교 (국제상사 & 미도파), 단위:억원 항 목 국제 상사 미도파 자본금 973.1 547.7 자산총계 3649.4 5435.7 부채총계 2977.9 5844.7 자본총계 651.4 -408.5 부채비율 460.18% ㅡ 영업이익 414 231.4 당기순이익 146.2 -125.6 1. 미도파 내수 경기의 급속한 회복에 따라 유통(백화점)업이 초호황을 맞고 있음. 백화점은 건물을 짓는데 비용이 많이 들뿐 아니라 부지 확보가 쉽지 않음. 상권 형성과 주고객을 확보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상계본점의 경우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을뿐아니라위치가 좋을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풍부한 고객이 많이 확보 되어있음. 따라서 미도파는 영업권에 대한 프리미엄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음 그래서 이번 입찰에 국내 유통 Big3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심 진입을 노리는 H가 가장 적극성을 보이고 있으나 할인점에서 대성공을 거둔 신세계가 자금력이 월등하여 낙찰자는 누가 될지 섣불리 가늠할 수 없게 되었으며 낙찰 가격이 예상 보다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2. 국제상사. 영업권에 대한 프리미엄 측면에서는 미도파가 월등히 앞선다. 그외 회사의 재무 상태나 영업등 다른 모든면에서는 국제가 훨씬 우수함. 특히 자산 가치나 A&D 가능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강점이 있음. 따라서 인수자의 입장에서 유통업의 영업권 프리미엄을 제외한 모든 측면에서 미도파 보다도 국제상사가 훨씬 매력적이라 판단됨 3. 인수 방식의 차이(감자 가능성). 미도파는 부채가 너무 과다하여 인수자가 미도파를 인수하게 되면 경영을 정상화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본확충이 불가피할 것임 따라서 미도파 인수자는 인수시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쉽게하기 위해서 기존 주주들에게 대폭적인 감자를 요구할 수 밖에 없어보임. 채권단 입장에서는 부채탕감을 많이해 주든, 감자를 대폭해 주든 채권회수율만 높이면 되기 때문에 감자폭에 대하여 인색할 이유가 없다. ☆★ 그러나 국제상사의 경우 주채권단의 지분만 인수하여 대주주가 되기 때문에 인수자가 감자를 요구할 이유가 없으며 경영권 인수 이후 다른 기관 대주주 (채권단)들에게 차등 감자를 요구한다는 논리적으로맞지 않기 때문에 감자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4. 인수 비용. 인수 방식에 있어 미도파는 회사를 총괄 인수해야 하기때문에 인수 비용이 상당히 클것으로 보여짐. 반면에 국제 상사는 주채권단(한빛은행:40%)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만 인수하여도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어 인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임. 5. 채무조정 미도파, 국제상사 모두 인수자가 채권단에 많은 부채 탕감을 요구할 것임. 과거 부실기업 인수에서 보듯 부채 탕감 요구를 채권단에서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임. 6. 법정관리 해제. 미도파의 경우 부채 탕감을 많이 해주더라도 워낙 부채 규모가 크고 수익력(영업이익)이 취약하여 인수자가 대폭적인 자본확충을 하지 않는한 조기에 법정관리 탈피는 힘들어 보임. 반면 국제상사의 경우 부채비율도 현저히 낮을 뿐만아니라 수익구조(영업이익, 당기순이익)가 양호 하기 때문에 인수자가가 약간의 자본 확충만 해준다면 채권단의 동의를 받아 즉시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게 될것으로 전망됨. 7. 국제상사 최근 사업년도 영업 실적 ☆★ 국제상사 영업실적은 관리대상 어떤 기업 보다도 양호함 2001년 ㅡㅡ 영업이익 : 414억, 당기순이익 : 146.2억 2002년1/4 ㅡㅡ 매출 : 601억(23.7%), 영업이익 : 145.9억(36.5%) 당기순이익 : 78.4억(81.5%) 최근 사업년도의 실적을 간단히 분석해봐도 국제는 영업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M&A를 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법정관리를 졸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 한마디로 국제상사는 무늬만 법정관리일뿐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경영이 가능한 우량 기업임. 8. M&A(낙찰) 가능성. 인수자의 입장에서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금력이 풍부해졌고 인수후 기업을 정상화 시키는데 리스크나 부담이 줄어들었음 채권단 입장에서는, 정부가 공적자금 조기 회수에 열을 올리고 있을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부실채권 조기회수를 종용하고 있어 부실기업의 매각을 서두르고 있음. 따라서 매매 계약이 성사 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짐. 9. ☆★ 인수희망(인수 의향서 제출) 예상 기업☆★ 1). 주력제품인 (프로스펙스ㅡ 상표권, 영업망)에 관심이 있는 ㅡ 패션(의류), 스포츠용품 전문업체, 2). 부동산 개발에 관심을 있는 ㅡ 건설업체 3). 회사를 정상화 시킨후 매각하여 자본 이득에 목적이 있는 ㅡ CRC 펀드 4). 기타 기업 규모를 확대하기 원하는 우량 중견 기업 5). 인수후 자산 분할 매각이나 개발을 통해 선택적 인수익을 노리는 ㅡGroup 대기업 (스포츠용품 부문은 상사에서, 동산 개발은 건설회사가 분담) 에서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 얼마나 자금력이 풍부하고, 국제상사 정상화에 의지가 강한 기업이 인수 하느냐가 주가 향방의 Key가 될 것입니다. 10. 국제상사 인수 희망가격 예상. 월드컵 특수와 마라톤 인구가 늘어 나면서 주력제품(프로스펙스)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데다, 국제상사는 용산 국제 빌딩을 비롯하여 부산 서면의 공장 부지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 가치 (실질 자산가치: 액면가 보다 휠씬 높음)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인수자는 부동산 개발을 통해 상당한 개발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 11. 매각 절차 진행 상황 국제상사는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이미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20여개 펀드 와 기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투자안내서(IM) 발송을 마쳤다. 미도파의 예를 보면 향후 2주간 Q&A를 진행하여 가장 좋은 인수조건을 제시하는 두곳을 대상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MOU 체결)하고나서 법원의 동의를 받아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인수자가 최종 결정될것으로 예상됨. 12. 예상 인수가액 이미 미도파와 쌍방울의 입찰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인수희망 참여자 수가 많아서 경쟁이 치열한 경우 낙찰가액이 예상가액 보다 훨씬 높게 이루어지게 된다.그리고 자산가치가 높다든지 영업권이나 상표권의 가치가 뛰어난 경우에는 우선 협상대상자가 최종 희망가액을 제시할 때 많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 인수희망 가액이 실자산가치를 넘는건 당연하지 않겠어여? ☆★만약 어떤 특정 기업에서 국제를 인수 하여 약간의 자본 확충만 해준다면 국제상사가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 하는 것은 시간 문제 아닐까여? ☆★주식 투자는 본인의 투자 판단과 책임하에 합시다.☆★ 위의 분석은 제 주관적인 견해 이므로 투자에 참고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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