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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사가 거침없는 상한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 거래정지 후 2년반 만에 재상장돼 거래가 재개된 국제상사가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국제상사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0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침없는 상한가 행진에 국제상사의 주가는 거래 재개 후 6배 이상 뛰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1100억원대에서 7300억원대로 급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제상사의 상한가 행진은 LS그룹 계열의 E1이 전체 물량의 93% 이상을 보유, 유통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울 용산 국제빌딩 등 자산가치가 우수한 것도 주가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