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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글로벌 AI 훈풍에도 3% '뚝'… 19만닉스 붕괴게시글 내용
[머니S 염윤경 기자]
SK하이닉스가 간밤 뉴욕 증시에서 AI(인공지능) 반도체 훈풍이 불었음에도 하락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00원(3.21%) 내린 18만9700원에 거래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0.89% 상승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장 중 최고 3.8% 오르며 역대 최고가 140.89달러를 터치하기도 했다.
브로드컴은 2.66%, ASML은 2.50% 상승 마감했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TSMC는 9.79% 상승했다.
대만 TSMC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252억6000만대만달러(약 13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2%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치로 제시한 3000억대만달러(약 12조7000억원)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매출은 7596억9000만대만달러(약 32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TSMC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최근 불거졌던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TSMC는 글로벌 대표 AI 칩 기업 엔비디아의 칩을 거의 독점적으로 위탁생산하는 업체다.
다만 이같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훈풍에도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종목은 맥을 못 추고 있다. 미국 반도체 주가의 흐름이 국내 주식시장에 곧바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어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 하락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TSMC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전반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약화돼 있어 기업별로 당분간 차별화된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삼성전자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업종 간 순환매가 장중 전개될 정도로 힘겨운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국내 반도체 종목 쌍두마차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7%) 내린 5만9600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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