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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 "올해는 반드시 흑자전환할터"게시글 내용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기록하겠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원과 투자자들에게 보여줘 새롭게 변화하는 쌍용화재를 만들겠습니다"
쌍용화재 양인집 사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철저한 수익경영을 통해 올해 반드시 흑자를 기록하겠다"며 "직원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월 쌍용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한 양인집 사장은 올 회계연도 1분기(4~6월)에 비교적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 기간동안 쌍용화재는 10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고 지급여력비율도 전년동기 74.4%에서 126.3%로 끌어올리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을 했다.
양 사장은 "잦은 대주주 교체 등으로 그동안 직원들이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대표이사 임기가 3년이 아닌 올 한해 뿐이란 각오로 흑자경영을 달성해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인집 사장이 내놓은 카드는 수익경영과 커뮤니케이션 경영. 외형성장을 위해 보유했던 사고율이 높은 불량 보험들을 대거 정리했고, 자동차보험 비중을 줄이고 장기보험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커뮤니케이션 경영을 통해 직원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양사장은 본사와 전국 각 지점의 과장이하 사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제를 운영, 업무 현장의 애로점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으며 CEO직보제를 통해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이메일로 주고 받거나 CEO와의 도시락행사등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양 사장은 "주니어보드제등 회의시간에 쓸수 없는 단어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이다"며 "업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언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불가능할 경우 이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생산적인 회의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양사장은 큰 고비를 하나 넘겼다. 그동안 누적된 노조의 불만이 양사장의 취임전 노사갈등으로 나타났는데 4개월의 진통 끝에 최근 들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양 사장은 "CEO가 되면 노조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했는데 이를 먼저 겪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부분들을 제대로 달성한게 없지만 갈등 요인마저 없어진만큼 그동안 구상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실천에 옮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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