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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안과용약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삼일제약[0005
20]이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나흘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일제약은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6.43% 뛴 8만7천70
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일제약은 지난 10일 이래 상승세를 지속해 7만1천원선에서 23.5%나  뛰었으며
특히 전날은 10.01%나 치솟았다.
    삼일제약은 지난 6월 중순 4만원선에서 강하게 튀어올랐으며 지난 8월 초 6만원
선에 올라선 뒤에는 한동안 횡보하다가 지난달말부터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일제약에 대해 `적극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9만8천원에서 12만6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삼일제약의 앞으로 3년간 매출액이 연 평균 19.2%, 영업이
익은 26.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안과용약 매출이 녹내장, 백내장 등의 증가로 인해 연 평균 16.2%  증가하
고 간경변치료제인 리박트 매출이 28.4% 뛰는데다 항히스타민제(지르텍) 등의  매출
이 크게 늘 것으로 추정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삼일제약이 올 3.4분기 기대 이상 실적을 거두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4.5%, 100.0% 치솟은데 따라 올해와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0.6%, 6.
9% 올리고 영업이익은 각각 12.9%, 14.0%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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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A00052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0월 13일 09시 16분 데이터    현재가 86,200  시가 87,700  52주 최고 86,100  전일비 ▲ 3,800  고가 88,000  52주 최저 31,900  거래량 1,190  저가 86,100  총주식수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