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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빨리오고 황사 더 심해질듯게시글 내용
이처럼 한파와 이상난동이 거듭되는 등 유난히 변덕이 심한 올겨울 날씨. 앞으로도 한두 차례 추위가 더 찾아오겠지만 2월 중순이면 기온이 평년보다 많이 올라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현상은 올해 더욱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괴로운 봄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예측모델을 통해 중ㆍ장기 날씨(2~4월) 전망치를 내놨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 기온은 전반적으로 평년(-6~7도)보다 높겠지만 상하 변동폭이 클 것으로 관측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 현상과 동태평양지역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번갈아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2월 초 일시적인 한파가 몰아칠 수도 있다. 하지만 2월 중순이면 제주도와 남부지역 기온이 영상 5도를 웃도는 날씨가 나타나면서 봄 소식이 전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균 기온이 영상 5도 이상~20도 이하일 때 봄을 뜻한다"며 "한반도 전체로 볼 때 제주도와 남부지역은 2월 중순이면 봄이 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내륙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19~81㎜ 수준으로 관측됐다. 2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포근한 날씨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는 3월에도 기온이 평년(-1~10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실상 영상 기온이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도 있겠다.
봄철 황사는 더욱 자주 발생하면서 전국 곳곳을 먼지로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황사 발생지역이 예년보다 건조하기 때문이다. 90년대 매년 1~5차례 몰려왔던 황사가 지난해에는 20일간이나 전국에 뿌연 먼지를 뿌렸다. 한편 4월 기온도 평년(7~14도)에 비해 높게 나타나겠다. 그러나 강수량은 평년(67~176㎜)보다 줄어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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