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전선이 비이성적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희성전선은 27일 오전 9시44분 현재 14.94%(1140원) 상승한 87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이날 희성전선이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로 비이성적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7700원을 제시했다.
희성전선은 1분기 1018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35.4% 전분기 보다는 18.5% 증가했다. 특히 내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내수 매출은 93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7.7% 증가했다.
노근창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희성전선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4.8% 증가한 4063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8.0% 증가한 1100억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할 것이며, 마진도 LME동가격 상승분의 제품가 반영으로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주가는 5년 평균 PBR인 0.21배 수준으로, 2003년 평균 0.43배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며, 거래소 평균 PBR인 1.1배의 18.7% 수준에 불과한 비 이성적 저평가상태"라고 지적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있고, 전선업 구조조정의 수혜가 진행되고 있으며, LG전선그룹 계열 편입을 통해 강력한 내수시장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점들은 실적 호전외에 희성전선 주가 상승을 위한 강력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주가 수준에서 7.8%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보너스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 머니투데이 -
희성전선 A000500 |
거래소 (액면가 : 5,000) |
* 05월 27일 09시 57분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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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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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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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최고 |
8,560 |
전일비 |
↑ 1,140 |
고가 |
8,770 |
52주 최저 |
5,600 |
거래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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