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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의 수출확대전략이 부각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장기소외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을 못한 저PER주라는 점도 상승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2시3분 현재 대동공업은 전날보다 530원(7.46%) 상승한 7630원을 기록중이다. 그동안 10만주를 넘지 못하던 거래량도 크게 증가해 이시간 현재 23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한 증시관계자는 "장기소외주 가운데 상승하지 못했고, 최근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는 등 상승한 여력은 있었다"며 "지금까지 내수위주의 경영에서 최근 수출확대전략을 강조하면서 보다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비중이 5~9%에 불과했으나 올해 1/4분기 기준으로 15% 이상으로 늘었다"며 "미국 현지법인을 통한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이란 등 수출선도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8월말까지 오세아니아 지역에 50억원어치의 물량을 수주한 상태고 연말까지 90억~100억원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