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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농기계 북한공급건과 관련 "지난해부터 정부와 협의중에 있으나 아직 시기,규모등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대 상장 농기계업체인 대동은 이날 "정부로부터 농기계공급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부탁받아 검토를 끝낸뒤 이를 전달했다"며 "현재는 정부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동 관계자는 "북한측의 구매력이 상당히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 또는 민간단체의 협력이 전제돼야 할 것 같다"며 "이부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아직 정리가 안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동의 올해 예상매출액은 전년도 수준인 약 3,000억원으로 이중 해외수출비중은 약 10%, 31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동의 99년도 배당은 현금 7%로 였으며 2000년의 경우 결산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배당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