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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계부에서 결혼초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통신비였다. 통신비 새는 돈을 잡기위해..부자들의 절약법 1편에서 소개했듯이.. 요금을 15000원으로 만들고..(문자사랑500건으로 사용해서...) 인터넷은 약정을 걸어 5천원을 더 싸게 했다. 그리고..매달 평균 2만원가량 혹은 그 이상이 나오는 집 전화기를 없앴다. 대신 한달에 한번 기존 휴대폰에 선불권 만원권을 충전해 약 3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신랑은 11000원 슬림요금제로 통화량이 적어 두달에 한번만 충전해 사용하면 되었다. 단지 통신비만을 바꿨을 뿐인데...내가 절약한 돈은 일년에 60만원. 사업상 일로 통신비를 많이 쓰던 때에 비하면 100만원을 절약했다. 적은 돈은 아니다. 그뿐 아니라 제한된 시간을 설정해 놨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전화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전화를 사용한다. (참고로 직장전화를 사용한다는 분들...은 되도록 직장전화를 쓰지 말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불폰등의 방법을 쓰라고 권하고 싶다..)

요약하자면 나에게 맞는 최저요금 설정->인터넷 약정으로 5천원싸게/집전화 없앰->선불폰 만원권 충전 이렇게 해서 약 60만원 이상을 절약했다. 그리고 난뒤 생활에서 새는 돈을 또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돈이란 새게 되면 주루룩 빠진다. 아는 사람중에 맞벌이로 함께 연봉 8천-1억의 돈을 버는데도 저축이 일년에 600만원에 불과한 사람도 보았다. 작은 돈이라고 우습게 본다면 10년동안 10억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면 수도세를 어떻게 절약할 것인가?
1번 잘 씻지 않는다. 2번 물을 한방울씩 받는다.. 어느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답은 둘다 아니다. 씻지 않으면 그만큼 자신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이고.. 한방울씩 받는다해도 수도센서는 돌아가고 요금이 과금된다는 점을 양지하라. (솔직히 이 방법은 없잖아...궁상스럽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나의 경우 신혼초 상하수도세와 아파트 수도세(열병합이라 또 나옴)를 합쳐 한달 평균 약 1만5천원이상 수도요금이 많이 나온 경우 심하면 한달에 1만 8천원까지 나왔다 이것은 온수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온수비까지 포함하면 한달 수도세는 약 5만 3천원에서 5만 6천원사이. 식구수는 많지도 않았다. 두식구...

그러면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양변기에 벽돌 두장을 넣는다. 그리고 양변기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샤워기에 절수기를 설치한다. 요약하면 벽돌 두장과 양변기/샤워기 절수기 설치 ***절수기 사용시 반드시 주의할 점-양변기는 상관없지만 샤워기는 샤워탭(꼭지)를 연상태로 쓰면 아파트의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 찬물만 나오거나 뜨거운 물만 나오거나. (이런 관계로 나는 몰지각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지 모르는 사람들에겐 이 방법을 권하지 않는다. 짠돌이 짠순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면 올바르지 않다.)

나는 이 방법으로 수도 요금을 한달 2만원이내로 줄였다. 온수를 포함해서. 일년 년간 약 40만원이상을 줄인 셈이다. 단순히 통신비쓰는 법을 바꾸고 절수기등을 설치해 일년에 절약한 돈은 약 100-140만원.

생활속에서 새는 돈을 잡아라.
그러면 어느틈에 당신은 부자가 될 길목에 서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