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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상보]매출 3257억원, 영업이익 15% 증가한 160억원 달성]

삼화페인트공업(대표 김장연)은 지난해 매출 3257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순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15%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으로는 사상최대다.

회사측은 2006년부터 지속된 매년 10%이상 성장이 2008년에도 두자리수 이상을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및 관계사들의 실적개선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수익성도 대폭적으로 호전됐다.

김장연 사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내수침체에다 환율상승 등 외부악재가 겹치는 위기상황에서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8년 사업목표였던 가치성장(양적성장+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선호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마켓 리더쉽 강화, 시장을 리드하는 신제품개발, 부서간의 정보가 원활히 소통되는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 등 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목표가 설정되는 순간부터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까지 모든 부서가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삼화페인트만의 성장비결이 힘을 발휘했다는 것이 김 사장의 지론이다.

김 사장은 "친환경페인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람과 자연을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는 페인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이고, 이는 곧 고객만족,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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