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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페인트공업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7억1285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3억8805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실은 5억1753만원으로 전년 16억원보다 적자가 대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호전된 이유는 경기 회복세에 기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적극적인 시장 확대 영업전략을 구사한 것이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즉, 기존 대리점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규 대리점 개설을 통해 영업거점을 확보하고 재도장 시장에서의 거래처 확대가 시너지를 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료 구매가격의 하락 속도보다 유가급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속도가 원가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1분기 실적 집계결과, 생산량과 판매량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원가율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매출목표 25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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