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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13일 캐나다의 PEINTURES J.C. 96 PAINTS INC사와 연간 최소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날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삼화페인트의 제품을 미국시장에 이어 캐나다와 남미의 쿠바시장에도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그 동안 회사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큰 진전을 가져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그 동안 국내 도료업계들이 수출을 포기했던 건축용도료"라며 "건출용도료도 품질과 기술력에 따라 해외 시장에도 수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 또 하나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EINTURES J.C. 96 PAINTS INC사는 1996년 설립된 도료전문회사로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량한 업체이며 캐나다와 남미 쪽에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8월말 현재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8월까자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3%와 21.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MoneyToday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