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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수용도로인 R/M브랜드 독점 판매키로 -후속단계인 합작회사설립과 신차용도료 제휴의 첫단계 삼화페인트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자동차보수용 도료사업의 확장을 위해 독일의 바스프(BASF COATINGS)사와 독점판매계약을 14일 체결했으며 BASF COATINGS사의 자동차보수용도료인 R/M-브랜드를 국내에 독점판매키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삼화페인트는 "후속단계로 진행하고 있는 합작회사 설립과 신차용도료 및 Coil Coating, 분체도료, 플라스틱 도료 등 산업용도료 전반에 걸친 제휴는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도 최종 조율이 끝나는데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회사인 BASF COATINGS사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신규사업으로의 진출에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파우더웨이사, 일본의 츄고쿠마린페인트사, 중국의 위해삼화도료유한공사, 그리고 유럽의 바스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E-Biz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바스프사와의 합작투자를 하기 위한 첫단계로서, 기술력은 물론 외자의 유치, 그리고 신차용도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BASF COATINGS사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자동차보수용 및 신차용도료는 자동차생산업체인 르노, GM등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한국도료시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주장이다. 이번에 들어오게 될 R/M-브랜드는 일본 및 아시아시장에서는 이미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다. 삼화페인트는 나아가 "이번 BASF COATINGS사와의 독점판매계약으로 국내 자동차보수용도료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BASF COATINGS사와의 합작투자사를 설립하고 이 합작투자사를 통해 신차용도료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1년 국내 신차용도료시장 규모는 3,000억원이며 자동차보수용도료시장규모는 6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회사측은 집계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