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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는 7일 "자동차 도료시장 참여를 내부적으로 확정했다"며 "합작선과의 관계를 고려해 발표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화페인트 김경호 기획실장은 "자동차 도료 시장 진출을 위한 내부적 준비는 다 갖춘 상태"라며 "외국사와의 제휴형태가 기술도입이 될 지 아니면 별도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지 여부를 놓고 계속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자동차 도료시장의 특성상 납품하는 완성차 업계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발표하기는 이르다"며 "그러나 자동차 도료시장 참여는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던 사항이고 이미 내부적으론 결정이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전자파 차폐 도료 등 기능성 도료 시장에 진출,미국 등지로의 수출을 추진중이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