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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험주와 중소형 보험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그간 인수합병(M&A) 재료로 주가에 날개를 달았던 중소형 보험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대형주들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22분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일대비 1050원(5.12%) 급등한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4.84%)과 현대해상(4.03%)이 4%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화재도 전일대비 5000원(2.26%)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메리츠그룹과 한화그룹 간 지분경쟁이 예고되며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제일화재는 전일대비 1400원(-7.18%) 내린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린화재보험 역시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550원(-8.99%) 급락한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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