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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을 하루 앞두고 급등했다.

13일 한화손보는 전날보다 11.6% 오른 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909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손보는 대한생명 등이 참여하는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14일이 납입일이다. 그러나 유상증자가 이미 알려진 사실인 만큼 주가 급등의 직접 원인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게 분석가들의 견해다.

한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이 회사 정상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시가총액이 작아 `非기관 종목`으로 분류되며 정식으로 커버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없다.

한화손보 IR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매집한다는 설이 들리기는 하지만 뚜렷한 주가 급등 사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말 사명변경과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과 정상화 계획이 추진되면서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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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soo@)

 

 

한화손해보험 A00037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2월 13일 16시 12분 데이터    현재가 8,960  시가 8,200  52주 최고 8,510  전일비 ▲ 940  고가 9,090  52주 최저 5,140  거래량 236,434  저가 8,020  총주식수 1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