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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완성차 업체 반사이익 기대게시글 내용
자동차 휠/ 스티어링등 부품등 신소재 제품업체
=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빅3 업체는 대지진 여파로 자동차부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초인 14일부터 국내 공장의 자동차 생산ㆍ조업을 임시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번주 초부터 미야기현 등 12개 공장을 멈춰 세웠다.
혼다자동차는 사이타마제작소 등 2개 공장과 2개 부품공장을, 닛산자동차도 후쿠시마현 이와키 공장 등 조립공장 2곳 가동을 임시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철강과 타이어 등 부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다"며 "생산라인은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았지만 국내 공장들에 대한 조업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이하쓰공업 미쓰비시 등 중견 자동차 업체들도 트럭이나 버스 등에 대한 일부 점검을 제외하고 본격적인 생산 재개는 16일 이후에나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공장들이 생산을 재개해도 부품 조달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JEF스틸과 가마이시제철소 등이 공장 연소와 조업 중단으로 정상적인 철강 생산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바라키현 등 동북부에 몰려 있는 부품 업체들도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스미토모고무와 도요공업 등도 이미 군마현 등지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조업을 무기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바 소니 파나소닉 히타치 등 주요 전자회사들은 주말 생산라인 피해 여부를 집중 점검한 가운데 정상 조업 복귀 여부는 14일 오전 중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상당 기간 물류 차질도 불가피
= 이번 대지진은 산업시설 파괴와 함께 물류망까지 마비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일본 산업 지역 중 하나인 동북부의 주요 공항과 항구, 철도가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센다이공항은 쓰나미 영향으로 마비됐고, 센다이항 하치노헤항 등 항구들도 마비돼 바닷길을 이용한 물류가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쓰나미와 함께 산사태가 덮친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현의 주요 도시들을 잇는 철길은 곳곳이 끊어졌다.
물류망 마비로 원재료 수급은 물론 완성품 운반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원자재와 부품 수요가 많은 철강ㆍ석유화학ㆍ완성차 공장의 경우 자체 시설이 복구되더라도 정상 조업에 나서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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