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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신소재(000300)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알루미늄(SALUM)의 상용화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5일 대유신소재 관계자는 "탄소나노튜브와 알루미늄을 혼합한 신소재 스마트 알루미늄은 샘플생산을 시작한 상태"라며 "현재 관련 기업들과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격적인 계약이 이뤄짐과 동시에 대유신소재는 스마트 알루미늄의 대량생산체제 구축에도

돌입할 예정"이라며 "스마트 알루미늄 사업 본격화를 통해 올해에는 실적도 큰 폭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알루미늄은 무게가 가볍고, 높은 열전도도 등의 많은 장점이 있었지만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대유신소재가 개발한 스마트 알루미늄은 탄소나노튜브(CNT)와 알루미늄을 결합시켜 기존 알루미늄 대비 역학적 강도는 최소 3배 이상 증가시켰으며, 제품 중량은 20%이상 감소시켰다.

특히 이러한 장점때문에 알루미늄 휠, 자동차엔진 및 차제 등의 차량경량화와 항공소재 부품, 전선 등 많은 분야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알루미늄 사용화를 통해 대유신소재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얻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알루미늄의 양산단계가 가시화될 경우 대유신소재의 실적은 급격히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