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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였던 엠앤에스가 실적 공시를 정정한 이후 연일 약세다. 이틀 연속 하한가에 14일에는 하한가를 단 한차례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엠앤에스는 오전 10시35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960원(14.93%) 내린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이 4만여주에 불과할 정도로 거래도 부진하다. 전날 거래량은 92만주가 넘었다. 하한가 잔량은 200만주 이상 쌓여있다. 엠앤에스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날은 지난 9일부터. 이날 1%대의 하락세를 보였던 엠앤에스는 장 종료 후 실적 정정공시를 냈다. 매출 1181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경상손실 79억원으로 발표했던 지난해 실적을 매출 1067억원, 영업손실 127억원, 경상손실 94억원으로 정정했다. 기존 발표보다 매출은 줄고, 손실폭은 확대된 것. 이 정정공시 이후 엠앤에스는 12일 4%대 하락에 이어 13일부터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엠앤에스는 지난해 11월 하순 2100원대에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 2월 하순에는 장중 9930원까지 오르며 1만원선을 노리기도 했다. 이후 2월말 5700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3월 들어 다시 급등, 9일 장중에는 8000원을 넘기도 했다. 엠앤에스는 주가가 급등하는 기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유없다'고 밝혔으나 2월23일 사업목적에 나노산업을 추가, 주가급등의 원인이 나노쪽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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