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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엠앤에스(000300)가 하락장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실적은 여전히 영업적자를 내 부진했으나 이와는 상관없이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후 2시5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7.56% 오른 4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 때 50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뚜렷한 상승요인이 없는데도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엠앤에스는 지난 1월30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월6일 소폭의 조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올랐다.

지난 주말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는 뚜렷한 주가상승 요인으로 보기 힘들다. 알루미늄 약세가 이어지는 동안도 주가는 꾸준히 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엠앤에스의 최대주주인 대유에이텍은 장내매도로 지분 40만주를 처분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분율이 64.0%에 달한다.

엠앤에스는 최근 들어 지난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난 기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한해 동안 대유에이텍의 지분율은 33.1%포인트 증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할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엠앤에스는 지난해 말에도 주가 급등으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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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day@)

 

 

엠앤에스 A000300   거래소  (액면가 : 500)    * 02월 12일 14시 09분 데이터    현재가 4,970  시가 4,520  52주 최고 4,695  전일비 ▲ 340  고가 5,040  52주 최저 470  거래량 963,881  저가 4,420  총주식수 39,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