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기아차는 지난 11월 내수 2만6003대, 수출 11만4115대로 총 14만11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 27.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한 수치.

이에 따라 기아차의 11월 누적 판매량은 121만1854대(내수 24만2742대, 수출 96만91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수출 부문의 강세때문.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수출은 전월보다 31.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급증했다. 프라이드, 스펙트라, 쎄라토, 로체, 신형 카렌스, 신형 카니발, 쏘렌토 등 대부분 차량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내수 부문의 경우 전월보다 11.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었다. 오피러스와 뉴스포티지, 신형 카니발, 쏘렌토 등이 강세를 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10월 추석 연휴에 따른 물량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특근을 늘렸다"며 "12월에도 프로모션을 확대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기아차 A00027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01일 15시 32분 데이터    현재가 13,900  시가 14,000  52주 최고 28,150  전일비 ▼ 200  고가 14,000  52주 최저 12,900  거래량 2,386,696  저가 13,650  총주식수 347,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