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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우증권은 기아차 임금협상 타결로 판매와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용준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기아차 노사가 합의한 기본급 8.8% 인상, 기득권 저하없는 주5일 근무, 신차개발일정 노조 통보 등은 전체적으로 현대차와 같은 수준"이라며 "다만 기아차는 단체협상이 아닌 임금협상이어서 고용보장 등의 내용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업으로 인해 약 5000억원의 매출 손실과 1만8000대의 내수 출고 적체가 있다"며 "하지만 자동차 판매는 20일에서 30일 사이에 50% 넘게 발생하는 특징을 감안하면 전날부터의 정상조업은 펀더멘털 회복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최근 파업 영향으로 주가가 약보합을 기록했지만 현대차(10% 내외) 현대모비스(20%) 상승세를 감안하면 회복할 것"이라며 "10월에 내수시장에 LD(스펙트라 후속)출시하고, 9월에 오피러스 유럽런칭, 10월에 미국시장 런칭 등을 감안하면 판매 회복세는 기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 A00270   거래소 /대형 (액면가 : 5,000)    * 08월 26일 10시 02분 데이터    현재가 9,300  시가 9,290  52주 최고 10,750  전일비 ▲ 110  고가 9,360  52주 최저 6,410  거래량 469,180  저가 9,260  총주식수 359,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