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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기아차랑 현대차가 잘갈수 밖에~ㅋ게시글 내용
자동차강국 이끈 '소형차 군단'
[앵커멘트]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조선과 반도체를 제치고 품목별 수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시장에서도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을 보니 경차와 소형차 부문의 막강한 경쟁력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아자동차의 천만 번째 수출차량이 선적을 위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현대자동차가 천만 대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국내 브랜드로는 두번째입니다.
1975년 첫 수출을 시작한 뒤 2005년 500만대 수출을 달성하기 까지는 30년이 걸렸지만, 이후 500만대 수출은 불과 6년만에 이뤄졌습니다.
이처럼 우리 자동차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일등공신은 크고 화려한 차가 아니라 작으면서도 경쟁력있는 경차와 소형차들이었습니다.
기아차의 경우 경차 모닝이 76만4천여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소형차 프라이드가 근소한 차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12개 차급별로 나눠봐도 소형차가 22%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
"세계 경기 침체와 함께 유가상승이라든가 상당히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에 특히 연비가 좋은 소형차를 적극 개발해서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는..."
작은차들의 선전은 국내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차량을 보면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소형차나 경차며 10위 안에도 7종의 소형차나 경차가 포진해 있습니다.
[녹취:김기찬, 카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신흥시장에서 소형차 비중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소형차 시장은 우리가 반드시 경쟁력을 확대해나가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업계.
하지만 어렵게 선점해 놓은 소형차 시장 또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전략 포인트입니다.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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