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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 너희에게 이르기를....

한낱 종이조각에 불가한 주식이란것에 가치를 매겨

투기를 일삼고 민심을 희롱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니

그 어찌 군자의 도리라 하리오??

어린 백성들을 너희의 새치혀로 희롱하여

1년에 5백원의 돈을 돌려 받을 뿐인 증서를 6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천정부지 가격으로 거래를 일삼도록 하고 있으니

이 어찌 신이 너희를 용서하겠는가?

너희는 너희가 뿌린 씨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썩은 정치권을 매수하여 주식 투기 놀음에 열중하게 하여

그로 인해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으매

너희의 인생말로가 과연 어떠하리라 보는가?

지금이라도 너희의 잘못을 크게 깨우치고 주식 투기 놀음으로

민심을 희롱케 하지 말며, 1년 배당금의 20배 내외(은행 이자율을 감안한

적정가격)에서 주식가격이 설정되도록 하여

우매한 백성들이 더이상 주식 놀음에 빠져들지 않고

올바른 삶을 살도록 그 길을 인도하도록 하라..

배당금 1000원인 주식의 정적가격은 2만원이고 500원인 주식은

1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주식가격을 무려 10배에서 100배씩 높게 책정하여

거래함으로써 시장의 원리를 무시하고 오로지 투전판의 원리를

주식시장에 도입하여 이를 허용하고 있으니 너희로 인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악랄함이 천상에까지 미치는도다.

이에 신께서 이르기를

"세상의 양극화가 없고 모든 인민이 평등하고 잘사는 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가진자가 양보하고 더이상 양민들의 고혈을 짜내고 수탈하지

말것이며.. 너희..세상을 움직이는 사악한 자들은

언론과 정치권/어용 경제학자들과

결탁하여 세상을 어지럽히고 양민을 소리없이 학살하니

너희의 죄는 수천년이 지나도 씻기지 않으리라." 하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