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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전망치 밑돌아..환율·판촉비 영향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분기에 1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지난해 3분기 이후 9개월만에 다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기아자동차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은 4조4601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7억원, 4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전기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7.5% 늘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69.6% 감소했다.차량판매는 내수가 6만7602대로 전분기대비 8.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1.9% 감소했다. 수출은 22만5900대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7%, 2.1%씩 감소했다. 국내 15개 증권사가 추정한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의 컨센서스는 매출 4조4784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경상이익 1215억원, 순이익 946억원이었다. 매출 이외에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기아차는 지난해 3분기에도 2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분기의 영업손실은 현대로 피인수된 후 두 번째 분기영업손실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환율로 인해 매출에서 약 4000억원 가량의 차질이 생겼고 판매부진으로 판촉비용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1년간 1015원에서 963원으로 5.1% 하락했고 유로/원 환율도 1297원에서 1186원으로 8.6% 떨어졌다.매출액대비 판관비 비율도 지난 상반기 13.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4.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도 노조와의 임단협 문제가 남아있어 생산차질이 있을 수 있을 것이며 내수 침체가 지속되어 판촉비용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차 (000270) KIA MOTORS Corp. 국내 완성차 2위 기업 거래소 운수장비

누적매출액	164,464억	자본총계	51,996억	자산총계	114,106	부채총계	62,109억
누적영업이익	887억	누적순이익	5,263억	유동부채	36,902억	고정부채	25,206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 2.8%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잠시 늘어났으나 최근 0.5%를 기록하며 다시 지속 감소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수익성 감소가 지속되는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