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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파업 끝났지만..기아차ㆍ쌍용차, 진행중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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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현대자동차의 파업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다른 완성차업계의 파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기아차와 쌍용차 파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완성차업체의 연쇄 파업에 부품업체들만 죽을 맛이다.
기아차는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광명시 소하리 공장, 경기도 화성공장, 광주공장 순으로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800여대의 생산차질과 131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은 상황.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부분파업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세 공장에서 27일 하루동안 주야 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벌인다. 이어 휴가전날인 28일 주야 4시간씩, 휴가 후인 다음달 7일 주야 2시간씩, 9일 주야 4시간씩 부분 파업한다.
기아차 노사는 27일과 다음달 10일에 12, 13차 본교섭을 벌일 예정이지만 노사간 협상 타결은 낙관하기 어렵다. 기아차는 현대차에 비해 경영 실적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을 들어줄 수 없다고 노조측에 못박고 있다.
기아차 뿐 아니라 쌍용자동차도 파업 해결의 전망이 불투명하다. 현재 쌍용차 노조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사측에 반기를 들고 있다.
아울러 쌍용차 신임 대표 내정자인 필립 머터프에 대한 노조의 불신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쌍용차 노조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진 필립 머터프를 신임대표로 내정한 것은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가 대량 해고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우리 사주를 비롯한 주주들을 상대로 선임 반대 홍보전을 벌여 나가는 한편 출근 저지 투쟁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쌍용차 노조는 사측이 지도부를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임단협을 시작조차 못한 채 파업에 돌입한 상태여서 노사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김용관기자 kykw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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