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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 기아차,20일부터 카렌스II 디젤 재판매 - 기아자동차(00270)는 디젤차량 배출가스 규제기준 강화로 판매를 중지했던 "카렌스Ⅱ" 디젤차량에 환경친화형 엔진 EURO-CRDi(커먼레일 다이렉트인젝션) 엔진을 장착, 20일부터 재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렌스Ⅱ" 디젤차량의 EURO-CRDi 엔진은 현재 유럽연합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규제강화기준인 EURO-3(질소산화물 NOx:0.50g/km, 미세먼지 배출량 PM:0.05g/km)의 충족은 물론 국내 생산 디젤차량중 최고 수준(NOx:0.39g/km, PM:0.03g/km)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한샘 - "한샘, 현재 주가 성장 프리미엄 반영"-현대 - 현대증권은 19일 "한샘(09240)의 현 주가는 성장 프리미엄이 반영된 적정수준"이라며 투자의견으로 `마켓퍼폼`을 제시했다. 허문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현주가는 수정EPS 816원, CB 희석효과 미적용시 923원 등을 감안할 경우 PER 13.2배, EV/EBITDA 6.2배로 거래소시장 평균 PER 및 EV/EBITDA대비 각각 50%와 20%씩의 프리미엄이 더해져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현주가에는 리모델링시장과 인테리어에 대한 성장기대감 및 재무안정성, 디자인 경쟁력과 특화된 유통망의 물류효율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KT - 20일 KT주총, SKT견제장치 대거 도입 - 정부지분 매각을 마무리한 KT(30200)가 20일 임시주총과 함께 민영화특별법에서 벗어나며 민간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KT는 임시주총을 통해 민간기업으로서 전문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SKT의 경영권 장악 의도를 견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용경 대표이사 및 3명의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게 된다. ◈ 천지산업 - 천지산업 최종부도 - 거래소 상장기업인 천지산업(01490)이 19일 만기가 도래한 어음과 회사채 이자를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부도금액은 57억5424만원 규모다. 천지산업은 이날 서울은행 강남지점에 제시된 약속어음 10.5억원과 조흥은행 역삼동지점에 돌아온 약속어음 3.6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27억원 등 총 57.5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2차 부도를 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은행거래가 정지된다. ◈ 하나은행 - 하나은행 법인세 감면규모 논란 가중 - 서울은행과의 합병으로 하나은행(07360)이 받게 될 법인세 감면규모를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19일 하나은행의 법인세감면 규모는 명목가로 4400억원이라고 밝혔지만, 산출기준이 모호해 쉽게 수긍하기 힘들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정부의 구체적인 설명 없이는 `서울은행 헐값매각 시비`가 재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