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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증권
[섹터/산업] 자동차
[투자의견] OVERWEIGHT(유지)
[톱픽종목] 기아차

현대증권이 2009년7월15일 "하반기 수출 가동률 개선"이라며 자동차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유지)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 조수홍, 김진구 애널리스트는 "당사가 불안정한 매크로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그룹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기아차가 국내문제 해소에 이어 하반기 성공적인 해외 신차효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등 북미를 제외할 경우 판매 감소폭은 -2%YoY로 줄어드는데 중국, 인도 외에 아태지역, 남미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미국, 동유럽(러시아) 지역의 수요가 부진하지만 미국의 경우 SAAR 기준 바닥권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폐차 인센티브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점진적인 수요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2010년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3분기 실적도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계절적으로 어닝이 약한 3분기 실적이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기아차는 하반기 해외신차효과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아차를 자동차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