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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 산별 노조란?



- 지난 6월 30일 현대/기아차 산별노조 전환 가결





- 산별 노조 전환에 따라 교섭 비용증가 예상





- 비정규직과 하청업체 임금 상승으로 추가적 비용 발생 가능



- 금년, 현대차 노사 협상이 길어질 수도 있어

(남경문 애널리스트)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화증권은 3일 현대차와 기아차(,,) 노동조합의 산별노조 전환 배경은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복수노조 제도와 ▲노조전임자에 대한 사용자 임금지급 금지 제도 시행 등으로 인한 노조 조직력 약화를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했다. 한화증권은 산별노조 전환에 따른 악영향으론 ▲2중 협상에 의해 교섭 비용이 증가된다는 점과 ▲노조의 협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대규모 파업이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별노조란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가 하나의 노동조합을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별노조 전환시 가입대상자는 정규직원에서 산업내 모든 노동자(비정규직포함)로, 노조 조직 단위는 기업에서 산업으로, 노사협상 주체는 기업별 노조와 사용자에서 산별 노조와 기업 대표단체로 변경되게 된다. 현대/기아차 산별노조 전환이 지난 6월 30일에 가결되었다. 투표 결과 현대차 찬성율 71.5%(투표율 91.3%), 기아차 찬성율 76.3%(투표율 94.2%)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산별노조 전환을 추진하였으나 부결되어 왔다. 산별노조 전환 배경은 내년 1월부터 복수노조 제도와 노조전임자에 대한 사용자 임금지급 금지 제도 시행으로 인한 노조 조직력 약화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산별노조 전환에 따른 악영향은 1) 2중 협상에 의해 교섭 비용이 증가된다는 것과, 2)노조의 협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대규모 파업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노사 협상이 산별노조와 기업대표간의 1차 협상 이후 개별 기업별 2차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개별 노조였을 때보다 협상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별노조의 요구에 따라 하위 노동조합에서 개별 기업의 상황과 관계 없이 대규모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추가적인 비용발생이 예상된다. 개별 기업 노조에서는 비정규직 인원은 정식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산별노조 하에서는 정규 조합원으로 가입이 가능해서 향후, 노사 협상시 비정규직 문제가 대두되어 임금상승(비정규직 인건비는 경비 항목으로 전체 비용중 약 0.8% 수준으로 추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하청업체까지 산별노조로 전환할 경우 하청업체의 임금인상으로 이어지고 이중 일부분을 현대/기아차가 감수하여야 할 가능성도 있다. 금년 노사 협상이 예년보다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산별노조 출범이후 첫 교섭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조가 강성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2)2009년 주간 2교대 시행시 감소할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임금 요구사항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기 n46468;문이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차 (000270) KIA MOTORS Corp. 국내 완성차 2위 기업 거래소 운수장비

누적매출액	164,464억	자본총계	51,996억	자산총계	114,106	부채총계	62,109억
누적영업이익	887억	누적순이익	5,263억	유동부채	36,902억	고정부채	25,206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 2.8%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잠시 늘어났으나 최근 0.5%를 기록하며 다시 지속 감소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수익성 감소가 지속되는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